조립식 앵글과 놀기 - 생활의 발견

조립식앵글이라고 있다.
자료실이나 물품창고같은데 물건을 쟁여놓는데 많이  사용한다.
요거이 간편하고 또 원하는 규격대로 조립해 사용하기에 딱 좋다.
집에 들어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조립앵글 식구들을 살펴보았다. 참 할일도 없다는 생각도 든다.ㅋ

한 10년 넘은 고참, 작은방 베란다에서 초자기장으로 사용하다가 공방으로 가서 제 역할 다하고 다시 집으로 귀환해 앞 베란다에서 박스류 저장 창고역할을 충실히 하는놈이다.
작품전시대로 주문제작해 사용하던  녀석인데 요건 볼트를 조이는 식이 아니라 그냥 끼워 맞추는 벙식으로 진화한 앵글이다. 당연히 가격도 좀 비싸지만 튼튼하고 뽀대도 난다.
작업실 창고에 파묻은 초자기용 앵글이다. 남는 짜투리를 재활용해 만든거라서 좀 산만하다. 좁은 창고에 집어넣느라 고생좀 했다.
역시 남는 짜투리를 이용해 안쓰는 안방 화장실에 지저분한 집기들을 정리했다. 욕조를 들어낼까 생각도 햇는데 그냥두고 위 공간을 활용하기로 했다.
역시 짜투리를 이용해 부억쪽 뒤 베란다에 선반 용도로 만들어 집어넣었다. 죽은 공간 살리기다.
자전거를 현관앞으로 옮기며 분실방지용으로 앵글을 조립했다. 엇갈리게 앞바퀴를 걸어 거치하고 가운데 바에 고리자물쇠를 채우는식이다. 자전거 탈때마다 베란다에서 들고나는 번거로움이 사라졌다.ㅎㅎ

Ps; 앵글은 기존 파란?색과 하얀색이 있는데 보기에는 하얀색이 이쁜데 강도는 파란색이 튼튼하다고 한다.
대규모 조립 작업에는 살때 주는 암소켓 레바보다 소위 찰찰이 레바를 하나 구비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또한  앵글을 조립할 때는 필히 장갑을 껴야 안전하다. 단면이 날카로와 손을 많이 다친다. 조심조심..

우연은 얼마나 내 삶을 지배하는가 - 책속의 생각


 웃기는 얘기로 고스톱에도 '운7 기3' 이라는 말이 있지만 우리는 살아가면서 행운과 운명, 성공과 운 등의 상관관계를 궁금해 한다.
'세상 모든 것에는 정해진 법칙이 있다'는 생각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 책은 물리학, 진화생물학, 심리학, 통계학 등을 동원하여 우리 삶에 '우연'이 얼마만큼 깊숙이 개입하고 있는지를 밝혀낸다.  우리 세계에서 우연이 정말 놀라운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물리학이론이 아니더라도 제한된 두뇌, 제한된 감각 그리고 제한된 수학적 능력을 가진 우리는 절대로 이 세상을 완벽하게 분석하고 이해하고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 정설이다
.
 그러나 우리 인간은 우연과 관련해서 상당히 이상하게 행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잇다. 우리는 카지노에서 돈을 잃고, 우연한 사건에서 패턴이나 규칙을 찾아내려고 애쓰고 순전히 운이 좋았던 것과 개인의 성취를 혼동한다. 저자는 오늘날 우리가 존재하는 것은 엄청난 우연 등이 축적된 결과라고 말한다. 우주와 지구탄생부터  생명체의 출현, 그리고 각각 정확한 유전적 형태와 개인적 특성을 지닌 당신과 내가 지금.여기 존재한다는 것은 우연적 사실의 극치라고 볼 수 있다.

 일전에 읽은 책의 주제인 '인류원리'에 의하면 우주는 우리가 존재하는데 적합한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은 우연이 아니라 관찰하는 내가 존재할 수 있는 필요조건이라는 것이다. 이는 우연이 인간을 만들었기 때문에 우리 인간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인간이 우연을 만들어냈기 때문에 우연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뒤집어 말할 수 잇다. 흔히 우연은 예상치 못한 무슨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 일에 대해 얘기 할 수 잇어야 한다. 우연은 그 사건을 우연으로 느끼는 누군가가 있어야 성립된다. 우연은 우리의 기대, 불안, 그리고 희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견해의 문제다._홀인원뿐만 아니라 홀에서 정확히 1.4m떨어진 버디샷도 기막힌 우연이다.

 또 우연은 우리가 더 이상 캐묻고 싶지 않거나 설명하기 힘든 것들의 이름이다. 뭔가를 우연이라고 부를때 우리는 더 이상 그 원인을 파헤치려 들지 않는다.  보통 인간들은 어떤 일에 대해 열정적으로 원인을 찾으려고 든다. 이러한 원인찾기를 통해 우리는 과학기술을 발전시켰고 지구를 지배하는 종으로 등극했다. 그렇지만 모든 대답이 더 깊은 원인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지는 끝없는 인과의 사슬에 매이지 않으려면 어떤 지점에서는 끝을 낼 수 잇어야 한다.  우연성은 우주의 특성이 아니라 우리의 머릿속에 들어있는 카테고리다. 우연은 우리가 결국 세계를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이해할 수 있다면 삶은 상당히 단조로와  질 것이다. 우연은 우리가 예기치 못한 일들을 경험하고 앞이 보이지 않는 혼란 속에서 다채로운 미래의 가능성에 희망을 걸어도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상 곳곳에서 날마다 놀라운 기적들이 일어난다는 뜻일게다.  아무도 놀라지 않는 기적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한 단어의 힘_내가 선명해지는 - 책속의 생각

 지은이 에번 카마이클은 구독자 193만명 이상을 보유한 미국의 유명한 유튜버이자 창업컨설탄트이다. 자신의 본질을 담은 한 단어 '믿는다(believe)'를 공유하는 리더쉽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현재 10억명의 창업가들을 돕는 것을 목표로 창업자들의 멘토로서 크리에이터, 강연.저술 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약 400여 쪽의 길게 얘기하고 있지만 요점은 자신의 인생을 특징지을_당신이  평생에 걸쳐 추구하고 행동의 토대가 되며, 어쩌면 묘비명에 쓰일수도 있는_ 본질적인 코어단어 '하나'를  찾으라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거기에 살을  붙이고 옷을 입혀 나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책은 창업을 위주로 기업운영의 측면에 대한 컨설팅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사업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인생의 나침반으로써의 '한 단어'의 역할은 충분히 의미가 있어 보인다.


한 단어는
당신의 '본질'이라는
코어에서 뻗어 나와서

캠패인이라는 맨틀을 거쳐
대중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며

컴퍼니라는 조직의 지표면을
넘나들며 관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메세지를 전한다.

당신이라는 행성이 끊임없이
자전하길 원한다면

당신의 코어가 될
한 단어를 반드시 찾아야 한다.



미니 인테리어 공사 - 일상 속에서

작년 10월에 작은 방 확장과 베란다 중간창을 교체했는데 그때 오래된 천장 몰딩이 자꾸 눈에 들어와 요거 갈아야 겠다고 생각했었다.
금년도 후반에 들어 미뤘던 몰딩공사와 도배를 해치웠다. 적은 비용으로 깨끗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문틀 페인트가 오래되어 칙칙하고, 천장의 전등테두리 ㅁ자 매립도 옛날집 냄새를 풍겨 평탄화 작업 하기로 했다. 문틀은 흰색으로 근처 페인트샵에 가서 구입해 하루 잡아 세번 칠해 끝냈다. 벽지와 몰딩작업 전에 해야 페인트가 묻지않는다.
문틀 페인트 작업, 거실쪽만 일단 손대기로 하다. 문틀의 물결 몰딩을 떼어내고 새로 할까 문의하니 몰딩이 마루 바닥에 들어가 있어 뜯어내면 마루가 상한다 해서 그냥  칠하는 쪽으로 결정했다...
천장 평탄작업을 하루 하고 다음날 몰딩을 교체했다. 하는거 보니 간단해 보이는데 정교한 마감은 역시 경력이 있어야 할듯..
셋째날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도배를 끝냈다.
3명이 작업하는데 역시 전문가들이라 일하는 것이 깔끔했다. 도배는 벽지 값보다 일당이 엄청 세다. 하지만 일하는거 보니 충분히 그 값을 하는거 같았다.  
천장 평탄작업하는 김에 스위치와 전선이 살아있어 매립등을 3개 설치했다. 4W짜리 얼마 안하는거지만 생각도 않던 등을 서비스 받아 기분이 좋았다.
그림, 달력,시계, 비디오폰 걸고 대강 물건을 정리하다. 도배하는 분이 집에 살면서 공사하는거_대단하다던데  맞는 말이다. 힘들어~~
내가 만든 문갑의 색을 외이프가 맘에 안들어 했다. 폐인트 칠 하는 김에 문짝을 칠해 버렸다. 원래 붓 잡으면 뭐든지 칠하고 싶어진다.
칠해 놓고 보니 완전 사제품같이 달라진다. 페인트의 위력을 실감한다.
이제 방 4개 창틀 칠하는 일이 남았다. 금년 안에 하것지..
 
  
  


초고령사회_일본에서 길을 찾다. - 책속의 생각

 매일경제신문 도쿄 특파원과 국제부장을 지낸 김웅철씨의 2011년부터 6년에 걸쳐 기고된 '노인 대국 일본은 지금'의 컬럼을 모은 책이다. 고령화라는 인류 미증의 도전에 대한 일본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그리고 기업의 대응 경험을 담고 있다.  약간의 시차를 두고 일본의 고령화 사회를 닮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타산지석의 자료로 삼을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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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 위기의 초고령사회를 구하라
- 커뮤니티에 답이 있다: 지역 커뮤니티의 부활, 고령 난민 구하기
- 간병, 이제 사회가 안는다 : '지역간병'을 향한 도전, 간병의 희망_ IT 신기술

2부. 신고령 인류가 바꾸는 새로운 세상
- 고령화가 낳은 뉴 트렌드: 트렌드 속 비즈니스 키워드, 기업_시니어 쉬프트' 사례
- 젊은 노인, 그들만의 세컨드 라이프: 나망의 '10만 시간'을 즐긴다, 당당하게 맞이하는 노년.


PS: 일본은 2000년 '간병보험' 을 완성했다. 우리는 2008년 '장기요양보험'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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