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 하염없이 걷기(13코스) - 여행 스케치

지난 가을에 이어 지리산 둘레길을 3박4일로 다녀왔다.
대축부터 오미까지 지리산 둘레길의 남서쪽에 해당된다.
이 코스는 둘레길이라기보다는 등산코스라 보는것이 적당하다.
마지막날 송정에서 오미코스 빼고는 거의 산악지대를 걸었다.

4월 9일(월) 남부터미널에서 아침 8시차로 하동에 내려 다시 시작지점인 대축으로 택시로 이동했다.
근데 대축에서도 버스가 잠시 정차했다 간다. 미리 알았으면 택시비 절약했을텐데...쩝
 천변을 따라가다 입석마을 들어가기 전에  평사리 자연마을이라는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했다.
산채비빕밥인데 정갈하고 맛있었다. 알뜰한 팀원이 외등이 낮에 켜져있는게 낭비라 생각해 스위치를 내렸는데 전기가 나가 영업방해로 잡혀있을뻔 했다. 결국 에어콘 실외기 옆의 차단기를 올려 해결하고 탈출하다. ㅋㅋ
입석마을에서 형제봉 아래능선인 윗재까지 약 800고지 비슷하게 오른다. 점심후 산행이라 상당히 힘들었다.
곰이 포효하는  모양의 돌을 지나다. 입석마을에도 돌이 많았다.
어렵게 윗재에 도착하다. 이제 원부춘까지 내려가는 길인데 역시 만만치않다.
元富春에 도착해서 왼쪽 형제봉방면으로 조금 오르다 만나는 펜션촌, 우리가 묵을 부춘골펜션이 위쪽에 자리잡고 있다. 350고지라고 한다.
역시 산골이라 산채중심의 식사다. 이름은  들었는데 잘 모르것다. 죽순, 머위, 취,산초, 냉이,고추잎,부추, 피마자 등등
아침에 길 떠나기 전에 강쥐가족과 인사나누다. 닭도 키우고 참 맑고 조용한 산골마을이었다. 대축에서 원부춘까지 약 10Km, 5시간정도 걸린거 같고 중간에 매점이 없어 간식을 준비해야 한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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