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 하염없이 걷기(15코스) - 여행 스케치

4월 11일(수) 3일째 트래킹은 고개를 두 번 남는 코스다. 350고지, 800고지라고 한다.
좀 힘좀 빼겠구나 마음의 준비부터 하고 대든다. 아침을 7시에 먹고 8시경 산행을 시작하다.오늘코스는 가탄에서 송정마을이다. 약 12키로, 6시간 정도 
범하마을에서 화개초등학교를 옆으로 해서 약간의 콘크리트임도를  올라  산길로 접어드는 지점이다. 마이탑사처럼 돌을 잘 쌓아놓았다.
350미터 정도의 작은재를 만난다. 황장산 오르는 갈림길이며 화개장터로 내려가는 길이기도 하다. 여기서 기촌마을로 내려갔다 다시 산으로 올라간다. 아래로 외곡마을 통나무 펜션촌의 모습이 보인다.
외곡마을이라고도 하고 펜션촌인데  피아골 들어가는 입구라고 한다. 점심을 해결하려 했는데 시간도 10시로 이르고 하는 곳이 없어 오거리 수퍼에서 소시지와 구운 달걀, 그리고 막걸리 1통 사서 야전식량으로 챙기고 두번째 봉우리에 도전한다.
나무숲 사이로 섬진강 모습이 간간히 드러난다.
어렵게 산을 올라 능선길을 타고오다 고개마루에서 임도를 만난다. 이름이 목아재, 당재로 들러가는 둘레길 번외코스인데 길이 험해 생략했다. 여기서 임도따라 내려가는 줄 알았는데 다시 임도를 가로질러 산으로 오른다. 구비구비 800고지 가깝게 오른다. 
가파른 능선길을 내려와 만나는 계곡물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하고 발의 피로를 풀다.
  여기서 숙소까지 약 1키로 국도변으로 내려가 용궁민박집에 여정을 풀었다. 점심도 막걸리 한잔에 달걀 한개, 소시지 한개로 버티며 눈앞에 현기증이 날 정도로 에너지 소모가 많은 코스였다. 여기서부터는 구례군 관할이다.이제 가을에 한번만 더 돌면 둘레길도 완주하게 된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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